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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Corona 시대의 왕관(Crown)
이일권 2020-05-21 01:41:13 1

  작년 이맘때에는 Dodgers구장 옆 Elysian Park에서 '전교인 야외 예배'로 모였었고 

'은혜시니어학교'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근처의 공원으로 나들이도 갔었습니다. 

그때 만해도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너무나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그리울 정도로 ‘이동에 제약을 받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민주주의국가인 미국에 살면서 이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자연’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배려심 없는 사람들에 의해 고통 받았던 크고 작은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거니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공해가 줄며 물이 맑아지자 도시의 강에도 물고기들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Covid19)가 인간에게는 재앙이지만 지구 위의 많은 생물들에겐 오히려 

회복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인류가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한다 하더라도 아마 예전 보다 못한 

세상에서 더 불안하게 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앙인들 역시 더욱 심각한 영적인 제약과 침체를 경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점검하며 영적인 기본기를 바로 세워 나간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오히려 자연이 

되살아 나는 것처럼 외적인 생활의 제한이 오히려 영적인 긴장감을 갖고 하나님께 더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성도님들이 ‘성경 통독을 위한 주보 성경퀴즈’와 성경을 손으로 옮겨 쓰는 ‘성경필사’에 참가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교회에서 함께 기도할 수 

없었던 분들도 조용히 새벽에 기도의 자리로 나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Corona)는 라틴어로 ‘왕관’(Crown)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육신적으로는 고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지만 영적으로는 생명의 ‘왕관’을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에게 언제나 선한 것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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